오블완

이름에게아티스트아이유앨범Palette발매일1970.01.01  잊혀질 권리와 잊을 권리오래 기다릴게 반드시 너를 찾을게 오랜만에 아이유의 이름에게라는 곡을 들었다. 들을 때마다 새로운 영감과 해석을 주는 곡이기에 좋아한다. 이번에 내 마음을 꿰뚫은 가사는 [오래 기다릴게 반드시 너를 찾을게]라는 가사였다. 그 이유는 최근에 관심을 가지고 읽었던 기사 때문이었다.아동 실종에 관한 기사였는데 [잊을 권리]라는 것이 내 맘을 울렸다. 그리고 멈춘 시간 속의 기억디지털 시대에 우리는 종종 잊혀질 권리라는 개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.과거의 디지털 흔적을 삭제하고, 부적절한 정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부당한 피해를 막는 권리입니다. 그러나 최근 한 기사를 통해 처음으로 접한 잊을 권리라는 단어는조금 다른 차원의 울림..
삶은 선택과 책임이다. 삶의 모든 여정이 선택과 책임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. 그러나 아는 것 만으로는 두려움을 이겨내기엔 충분치 못한 가보다.여전히 선택의 상황은 나에게 두려움을 준다. 이것이 옳음 선택일까?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일까? 했다가 후회하면 어떡하지? 만약에 이런 생각을 친구가 내게 말하면서 조언을 해 달라 한다면 나는 무슨 말을 해줄까?  고민하는 걸 보니 하지 않는 게 맞다 맞다. 고민하는 걸 보면 그 만큼 간절하지도 원하지도 않는 것이고 그런 일을 시작해서 후회 없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을 것이다. 그런데 그렇게 쉬운 답이 있는 선택을 망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? 아마 친구는 내 조언을 듣고 이렇게 다시 물어볼 것이다. 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죄책감이 들고 내가 도망친다는..
용감한글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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